“클라라가 온대서…” 사유리 휴지로 돌발행동 깜짝

기사승인 2013-07-25 0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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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가 온대서…” 사유리 휴지로 돌발행동 깜짝

[쿠키 연예] 깜찍한 외모에 거침없는 발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사유리가 방송 도중 옷 안에서 휴지를 꺼내는 돌발행동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내가 생각하는 핀업걸은 강예빈, 이효리 그리고 나”라며 함께 출연한 클라라를 자극했다.

사유리는 클라라가 “출연 중인 드라마가 40% 시청률을 돌파하면 누드를 찍겠다고 했다”고 밝히자 “누드 찍을 가슴은 있냐”고 받아쳤다. 클라라가 “사유리 언니보다는 큰 것 같다”고 응수하자 사유리는 갑자기 가슴 안쪽에서 휴지를 빼내며 “클라라 가슴이 크다고 얘기 들어서 대기실에서 넣었다. 어제부터 비교될까 봐 신경 쓰여 못 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매니저 없이 방송활동 하면서 힘든 점이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는 “출연료를 얘기할 때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한다는데”라는 질문에 “맞다. 내 출연료가 약하다. 매니저가 없으니까 안 줄 때도 있다. 그렇기에 제대로 물어 본다”라고 토로했다.

사유리는 “카메라가 없으면 한국어를 잘한다는데”라는 MC들의 의심에 “맞다. 아나운서보다 한국어를 잘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카메라를 끌 테니 읽어보라는 MC들의 주문에 사유리는 “거짓말”이라고 일축하며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사유리와 클라라 외에 김흥국과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