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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금지' 가처분 기각 "학생·총장 계약 인정 안돼"

'의대 증원 금지' 가처분 기각 "학생·총장 계약 인정 안돼"

정부 상대 집행정지 각하 이어 같은 취지 판단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각 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이를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30일 국립대인 강원대·제주대·충북대 의대생 총 485명이 각 대학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의대생들과 대학총장·대교협이 사법(私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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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30일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등급인 'AA'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도 기존과 같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이후 이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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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반도체 실적 전망 '맑음'
    "올해 HBM 공급 3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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