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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칼럼]JP모건은 스타트업 지배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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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스타트업 지배자가 될 수 있을까

미국 역사상 두 번째 규모였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된 후 지난 1년여간 금융기관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기술기업 금융 분야에서 SVB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JP모건체이스, HSBC홀딩스 등 대형 은행들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들 대형 은행이 직면한 경쟁자는 파산 후 퍼스트시티즌스에 인수된 SVB 그 자체다. SVB의 목표는 다시 한번 스타트업을 지배하는 것이다. 물론 벤처캐피털(VC)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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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15:30 장종료

[SCMP 칼럼]기후변화·AI, 인류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

기후변화·AI, 인류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방중을 통해 상기된 사실은 그동안 많은 글로벌 위기에 직면한 세계의 협력 의지가 붕괴돼 왔다는 점이다. 미·중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옐런 장관의 발언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당연히 환영할 만한 일이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가자지구 등 지정학적 위기, 인공지능(AI) 통제, 기후 변화 등은 지구촌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다. 하지만 외국

[블룸버그 칼럼]AI는 '맨해튼 프로젝트'의 운명을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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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2022년 11월30일 챗GPT를 출시한 이후 전 세계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빠졌다. 단 5일 만에 챗GPT의 사용자는 100만명이 넘었고 이제는 1억명에 달한다. AI 기술인 거대언어모델(LLM)은 점점 더 교묘해질 것이며 인간이 만든 어떤 종류의 규제로도 통제할 수 없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 AI 개발 열풍의 결과가 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와 비슷한 운명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AI에 관한

[대만칩통신]AI 훈풍에 PCB 업계 파란불…내년까지 성장가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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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쇄회로기판(PCB) 시장이 지난해 업황 부진을 극복하고 올해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PCB 업계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내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 회복을 내다보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대만에선 PCB 및 재료 공급 업체의 주가 상승 흐름도 보이고 있다. 대만 PCB 업계, 올해 시장 회복 기대감 커져 대만인쇄회로기판협회(TPCA)는 2일 대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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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악몽에 도쿄의 잠 못 드는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도쿄의 관료들은 패닉(공황)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리스크가 다시 커질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트럼프 표현에 따르면 ‘일본은 미국의 피를 조직적으로 빨아먹은 약탈적 무역상대국의 원조’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실제 트럼프는 40대 초반이던 1989년 뉴욕의 한 텔레비전 토크쇼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에 대응해 막대한 관세를 매겨야 한

[블룸버그 칼럼]'뉴욕의 곰'들이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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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곰(bear market·약세장)이 마침내 백기를 들었다. S&P500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고 있으니 말이다. 무려 5개월째 상승세다. 미국의 경제 전망은 경착륙에서 연착륙으로 바뀌었다. 더 나아가 필자는 미국 경제가 지금 무착륙(경제 호황)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투자 매니저들은 핵심 경제 전망 지표인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앱솔루트스트레티지리

[대만칩통신]전기 요금 인상에도 'TSMC'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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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서 중국 바이트댄스의 숏폼 플랫폼 틱톡 미국 사업 매각을 강제하는 법안을 추진해 세계적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한 가운데 유럽연합(EU)은 중국의 상업적 이익을 겨냥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규칙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EU의 조치는 중국 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국제 비즈니스 공급망을 감독하는 EU의 새로운 지침(공급망실사법)이다. EU에 기반을 둔 대기업들은 현지 공급 업체와

[블룸버그칼럼]BOJ의 통화정책 누설, 日 조사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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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에는 ‘새로운 배관 장치’가 필요하다. 지난 19일 BOJ가 대대적인 통화정책 개편을 발표했을 때 아무도 이를 신경 쓰지 않았다. 이미 모두가 BOJ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아주 상세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지난해 취임한 이후 BOJ의 특징 중 하나로 선별적인 정보 공개가 자리 잡았다. BOJ의 모든 주요 변경사항은 사전에 상세히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엄격한 기준에 비추어 보더라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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