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추진…2028년까지 3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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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7.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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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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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생태계 기반구축 공모 선정
미래차 모빌리티 산업 추진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미래차 부품 분야 신산업 육성에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친환경 경량 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 전환 생태계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최근 국내·외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 기업이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시험 평가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미래차 부품 친환경 소재 전환지원 센터구축 ▲소재 물성 평가 장비 및 신뢰성 시험 장비 12종 구축 ▲재활용 소재 적용 부품 설계 및 해석 데이터 DB구축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 평가 기준 확립 등을 골자로 한다.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300억원이 투입된다.

대상지는 김천 어모면 다남리 일원이다.

시가 조성 중인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주행시험장과 인접해 있어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김천이 미래차 부품산업을 견인해 나갈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전략산업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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