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장타 친화 코스’서 우승 도전 … 첫날 맞대결 상대는 허다빈·김서윤2

2024. 4. 17.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여자골프 올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열리는 경남 김해시 가야CC 신어-낙동 코스(파72)는 KL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중 최장 코스다.

'장타 3인방' 중 올해 드라이브 거리 10위(248.50야드)에 올라 있는 '2022년 장타 1위' 윤이나만 출전해 '장타자 친화' 코스를 시험한다.

19일 벌어질 대회 첫날 윤이나와 동반할 두 선수는 모두 장타와는 거리가 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이나. <사진 KLPGA 제공>
국내 여자골프 올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열리는 경남 김해시 가야CC 신어-낙동 코스(파72)는 KL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중 최장 코스다. 휘어진 홀이 많고 오르막과 내리막도 심하지만 6818야드의 코스는 절대적으로 장타자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장타 이슈’는 그리 화제가 되고 있지 않다. KLPGA 장타 3인방 중 올 시즌 드라이브 거리 1위 황유민과 2위 방신실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황유민은 이번 주 휴식을 택했고 방신실은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다.

김서윤2. <사진 KLPGA 제공>
‘장타 3인방’ 중 올해 드라이브 거리 10위(248.50야드)에 올라 있는 ‘2022년 장타 1위’ 윤이나만 출전해 ‘장타자 친화’ 코스를 시험한다.

19일 벌어질 대회 첫날 윤이나와 동반할 두 선수는 모두 장타와는 거리가 멀다.

김서윤2는 드라이브 거리 44위(238.66야드)이고 허다빈은 93위(226.70야드)에 머물러 있다.

윤이나와 김서윤2와는 공통점이 조금 있다. 일단 지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복귀 후 첫 ‘톱10’ 성적을 내지 못했고 김서윤2도 생애 첫 톱10을 아쉽게 놓쳤다.

허다빈. <사진 KLPGA 제공>
또 둘은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윤이나가 먼저 2021년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랐고 김서윤2는 다음 해인 2022년 드림투어 상금왕이 됐다. 세 선수는 오전 7시 첫 조로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윤이나의 장타를 보고 싶은 경남 지역 골프 팬이라면 오전 일찍 서둘러야 할 전망이다.

작년 챔피언 최은우는 상금랭킹 2위 김재희, 상금랭킹 3위 박지영과 오전 8시 35분 10번 홀로 샷 대결에 나선다. 또 작년 평균 타수와 상금 랭킹 그리고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른 이예원은 박현경, 정윤지와 오후 12시 25분 1번 홀로 출발한다.

오태식기자(ots@mk.co.kr)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