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는 히샬리송이 더 나아"...전문가 및 매체의 공통 의견은 'SON톱' 아닌 '윙어 SON'

한유철 기자 2024. 4.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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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최전방 공격수로 손흥민이 아닌 히샬리송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하나 같이 손흥민을 최전방이 아닌 윙어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지만 26번의 볼터치만을 기록했고 슈팅이나 드리블을 단 1회도 시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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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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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최전방 공격수로 손흥민이 아닌 히샬리송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졸전 이후, 토트넘을 향한 비판이 늘어났다. 이중에는 손흥민의 활용 방안에 대한 것도 있었다. 이들은 하나 같이 손흥민을 최전방이 아닌 윙어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에서 여러 차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뉴캐슬전에선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지만 26번의 볼터치만을 기록했고 슈팅이나 드리블을 단 1회도 시도하지 못했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토트넘이 취해야 할 5가지 방안을 마련했다. 그중엔 손흥민의 활용법도 있었으며 매체가 내린 결론은 손흥민을 '윙어'로서 활용하는 것이었다. 매체는 "불과 58분 만에 슬픈 얼굴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떠난 손흥민의 모습은 힘겨워 보였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2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뉴캐슬전에선 중앙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왼쪽에 있을 때 토트넘의 스타로 활약하며 경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빌드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진 못한다. 아스널은 경기 내내 뉴캐슬이 했던 것처럼 낮은 블록을 유지하진 않을 것이다. 이에 손흥민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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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의견도 비슷했다. 과거 울버햄튼 원더러스, 카디프 시티 등에서 몸담은 제이 보스로이드는 히샬리송이 중앙에서 손흥민보다 더 나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그는 "히샬리송이 뛰었을 때, 좋은 활약을 했다. 나는 시즌 초반부터 이렇게 말했다. 만약 그가 중앙에서 훈련을 받기 시작한다면, 공중볼 경합 능력이 좋기 때문에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어떤 형태에서든 득점을 기록할 수 있다. 내 생각엔 토트넘이 그 부분을 놓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손흥민이 중앙에서 뛰고 있다. 그는 좋은 선수지만 두 명의 센터백 사이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훈련을 받은 적이 없다. 내가 느낀 부분이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대로 아스널전에서 '톱' 히샬리송을 볼 수 있을까? 현재 부상으로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히샬리송. 예상 복귀 날짜는 오는 28일(한국시간)이다. 확실하진 않지만, 예상대로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아스널전에 무리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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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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