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측정 사업 스타트.... 부상 방지 프로그램 추가 '디테일' 더해

김우석 2024. 4. 17.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L과 세종스포츠 정형외과가 협업을 통해 '유소년 피지컬 & 부상 순회 방지 교육'이 그 시작을 알렸다.

17일 경복고등학교에서 가진 이번 교육은 2019년 KBL에서 유소년 선수 발굴 사업으로 일환으로 시작된 'KBL 유소년 측정 사업'에 더해진 프로그램으로, 주로 고등학교 선수들의 부상 부위 체크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한 관리 및 재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L과 세종스포츠 정형외과가 협업을 통해 ‘유소년 피지컬 & 부상 순회 방지 교육’이 그 시작을 알렸다.

17일 경복고등학교에서 가진 이번 교육은 2019년 KBL에서 유소년 선수 발굴 사업으로 일환으로 시작된 ‘KBL 유소년 측정 사업’에 더해진 프로그램으로, 주로 고등학교 선수들의 부상 부위 체크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한 관리 및 재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이날도 지난 6년간 계속되었던 측정부터 시작했다. 키, 몸무게 등 기본적에 더해진 버티컬 점프 테스트를 시작으로 왕복 달리기 등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13명 경복고 학생들을 뜯어 보았다.

측정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되었고, 이날부터 협업을 시작한 세종스포츠정형외과 팀들은 선수들 설문지를 받은 후 초음파 측정 등을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하고 선수 개개인에게 피드백을 해주는 시간을 지나쳤다.

이날 행사 중 부상 방지 파트를 맡은 김진수 세종스포츠 정형외과 원장은 ”최근에 KBL과 MOU를 체결했다. 선수들 건강 증진과 부상 예방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김 원장은 ”몸 상태 체크를 통해 부상 부위 등 관리와 재활을 위한 프로세스를 알려주려 한다. 재활 방법에 대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가장 큰 목적은 역시 부상 방지에 대한 부분이다. 예방이 주 목적인 셈이다. 단편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관리 및 데이터 축적이 가능할 듯 하다.“고 전했다.

또, 김 원장은 ”레벨 별로 강도가 달라야 한다. 선생님들 마다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보편화되면 그 만큼 효과가 있다. 적어도 40% 부상 감소 효과가 있다. 외국에는 사례가 많다. 미국과 유럽은 이런 프로그램이 보편화되어 있긴 하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KBA(대한민국농구협회) 의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오랫동안 농구를 즐기고 있는 열혈 농구 동호인 중 한 명이다.

김 원장은 ”대한농구협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 워밍업과 관련한 부분을 만들어 연령별 대표팀에 지원하고 있다. 계속 범위를 넓혀 부상 방지와 관련한 활동을 하려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30개 학교 대상으로 2024년에 진행된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