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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가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1000여명 체포…전세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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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순찰대가 25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에모리대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순찰대가 25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에모리대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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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가에서 시작된 친(親)팔레스타인 시위가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 다른 국가 대학으로 확산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미국 동부 대학가를 중심으로 재점화한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 캐나다, 호주 등의 50여개 전세계 대학 캠퍼스로 번지고 있다.

뉴욕 컬럼비아대에서는 자진 해산을 거부한 시위대에 대한 정학 처분이 시작되자 일부 학생들이 이날 새벽 교내 건물을 기습 점거했다. 이 대학은 시위의 진앙으로 여겨진다.


전날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에서는 텐트 농성을 시도하던 시위대 4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에선 시위로 체포된 인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


서던캘리포니아대(USC)의 경우 시위 문제로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학위수여식 메인 무대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다.

프랑스 명문 정치대학 시앙스포 파리 캠퍼스에서는 수백명이 시위에 나섰고,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도 학생 수십명이 캠퍼스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시작했다.


영국에서는 리즈대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워릭대 캠퍼스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사피엔자대와 호주 시드니대, 캐나다의 일부 대학에서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규탄하는 시위가 진행 중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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