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 전체뉴스

    • '24개 선별된 배당귀족주'…"미리 선점할수록 고수익"

      미국 중앙은행(Fed)의 피벗(기준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 전환)에 앞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배당귀족주를 추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는 고금리에 따라 연간 수익률이 연 5%를 웃도는 단기 국채 등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지만, Fed가 연내 기준 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마켓워치는 7일(현지시간) S&P 500, S&P 400, S&P 하이일드의 배당귀족 지수를 종합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배당금 지급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넘는 24개의 배당귀족주에 투자금을 분배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계속 높일 것으로 예상되던 상황에서는 배당주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면서 "미국 단기 국채로 연 5.5%에 이르는 수익을 얻거나 수익률 5% 짜리 은행 양도성예금증서(CD)에 1년 동안 약정을 거는 등 대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Fed가 물가 안정화, 노동시장 냉각 등 각종 지표에 따라 연내 기준 금리 인하로 선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포트폴리오를 미리 다각화해야 장기적으로 수익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마켓워치의 분석이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배당귀족주로 꼽히는 미국 소매유통기업 타겟을 예로 들었다. 2019년 4월 30일 종가(1주당 77.42달러)에 타겟 주식을 매입했을 경우 당시 타겟의 연간 배당금(1주당 2.56달러)에 따른 배당 수익률은 3.31%이었다. 5년 뒤인 올해 4월 30일 종가 160.98달러에 연간 배당금 4.40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현재 타겟의 배당 수익률은 2.73%다. 하지만 2019년에 매수한 타겟 주식을 그대로

      2024.05.08 11:37

    • CNBC "아시아 금 모으기 열풍...韓 편의점서 금 판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금을 모으고 있다는 것에 외신들이 주목했다.CNBC는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 인플레이션과 금융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있다"며 "많은 젊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다각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CNBC는 한국 편의점 CU에서 4월부터 0.1그램에서 1.87그램 사이의 다양한 작은 골드바가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뉴스 보도에서는 1그램 바가 2일 만에 매진되었으며 바에는 축하 메시지나 성격 유형에 대한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CU에 따르면 30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골드바를 출시해 매출의 41% 이상을 차지했고, 40대가 35.2%를 차지하고 있다.세계금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금괴와 동전 수요가 1분기에 전년 동기비 27% 증가해 5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년여 만에 한국의 금 구매가 가장 큰 분기별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헝 쿤 하우 UOB의 시장 전략 책임자는 "일반적으로 국내 통화 가치가 하락하는 경제적 불확실성의 시기에 국내 투자자들이 안전한 피난처를 모색함에 따라 실물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중국에서도 유리병에 담긴 1그램의 금 콩을 모으는 것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전가은기자

      2024.05.08 11:16

    • 레딧, 뜻밖의 호실적…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15% 급등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이 7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5% 가까이 상승했다. 올해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신고식을 치른 이후 진행한 첫 분기별 실적 보고에서 예상 외의 호실적을 거두면서다. 디지털 광고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며 레딧도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 나온다.레딧은 1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1억6370만달러) 대비 48% 늘어난 2억4300만달러(약 33166억원)를 기록하며 월가 추정치(2억1400만달러)를 웃돌았다. 광고 매출은 2억2270만달러(약 3039억원)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1분기에 광고 매출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던 경쟁사보다도 가파른 성장세다. 메타, 아마존의 1분기 디지털 광고 부문 매출 증가율은 각각 27%, 24%였다.1분기 순손실은 5억7510만달러로 1년 전 6090만달러보다 손실폭이 커졌지만, 이는 지난 3월 IPO로 주식 기반 보상액 및 관련 세금으로 5억9550만달러를 지출하며 발생한 비용으로 집계됐다. 레딧의 1분기 주당 손실은 8.19달러로, 시장조사업체 LSEG 예측치인 8.71달러 손실을 밑돈다. 1분기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5020만달러 손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일일활성사용자(DAU) 수는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6030만명) 37% 늘어난 8270만명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전망치(7660만명)보다도 많은 수치다. 전 세계 사용자당 평균 수익도 1년 전 2.72달러에서 2.94달러로 8% 늘었다. 레딧은 사용자 증가 및 평균 수익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전망치로 2억4000만~2억5500만달러를 제시했다. 월가 추정치인 2억2760만달러를 웃돈다. 2분기 조정 EBITDA는 최대 1500만달러로 예측했다. 전일 대비 2.3% 상승하며

      2024.05.08 10:50

    • 글로벌 태양광 발전 호황에 은 수요 급증…광산업체 함박웃음【원자재포커스】

      中 태양광 발전 투자 확대…태양광 패널 필수재료 은 가격 강세지난달 트로이온스당 28.84달러로 10년 만에 최고치은 채굴업체 주가도 강세태양광 발전 산업의 호황으로 태양광 패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광산업체들도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양광 제조에 대한 전 세계 투자 규모는 약 800억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2022~2023년 태양광 발전에 대한 투자금액을 두 배 이상 늘렸다.지난해 전 세계 재생에너지 용량은 50% 증가한 약 510GW(기가와트)로 30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분의 3을 태양광 에너지가 차지한다.귀금속 전문 투자 매니저인 스프로트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제조업체의 은 수요는 2030년까지 약 17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 2억7300만 온스로 전체 은 수요의 약 5분의 1에 해당한다.IEA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의 현물 가격은 지난해 거의 반토막이 났다. 값싼 중국산 물량 공세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은 2022년 전 세계와 맞먹는 수준의 태양광 발전을 추진했다. 중국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80~95%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올해 말까지 제조 능력을 두 배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시카고에 본사를 둔 쾨르 마이닝(Coeur Mining)의 최고경영자(CEO) 미첼 제이 크렙스는 " "중국의 급증하는 설치량은 은 수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미국 네바다 광산의 대규모 확장을 마쳤다"며 "미국 내 가장 큰 은 공급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 광산업체들은 은 강세장이 시작되고 있다고 진단했

      2024.05.08 10:39

    • "고금리 장기화…금리인상 배제 안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현재의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햇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7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밀켄 연구소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장기간 이 자리(현재 금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둔화하기 시작하거나 노동시장이 현저하게 약화하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3%에 고착화돼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확신이 생기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그는 이에 대해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가 아니고, 금리 인상의 기준이 상당히 높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카시카리 총재는 또 이날 공개한 에세이에서 최근 지표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 완전히 회복시킬 만큼 충분히 제한적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물론 나와 동료들은 노동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우 기쁘지만, 최근 분기 인플레이션이 횡보해 (통화) 정책이 정말 제한적인지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고 말했다.또 경제를 제한하거나 자극하지 않는 중립 금리가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지표로 지속해 상승하는 주택 관련 인플레이션을 꼽은 뒤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5.08 10:03

    • "美 연준 금리인하 지연시 경제 붕괴 초래"

      글로벌 투자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에 따른 경제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미국 경제는 고금리 여파로 이미 내부에서 무너지고 있다"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은 경제 붕괴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마리야 베이트마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마켓 주식 리서치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 여파를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연준이 유지하고 있는 높은 금리가 보이지 않게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면서 "고금리 부담으로 기업과 가계가 모두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연준의 고금리 여파로 가계 지출 규모도 줄어들고 있고 소비자들도 지갑을 닫고 있다"며 "지난 2008년 경기침체와 2020년 팬데믹을 제외하고 이번에 가장 부진한 분기 실적을 기록한 스타벅스만 봐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연준의 통화정책은 미국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장은 괜찮아 보이더라도 금리인하가 계속 지연될 경우 앞으로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를 것"이라고 경고했다.마리야 베이트마네는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으로 시장이 기대하는 노랜딩 시나리오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미국 경제가 높은 확률로 착륙하지 못하고 계속 비행하다 결국 추락하는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진=CNBC)홍성진외신캐스터

      2024.05.08 09:43

    • 리프트 실적개선에 시간외서 14%↑…리비안 생산량 전망 유지

      틴더 모기업 부진 전망에 주가↓…펠로톤, 사모펀드 인수설에 20%↑팔란티어 주가, 기대 이하 실적 전망에 15% 하락 미국의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리프트가 1분기에 예상보다 손실이 줄어들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리프트는 올해 1분기 손실이 3천150만달러(약 429억원)로 작년 동기(1억8천760만달러)보다 감소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5천800만달러보다도 적은 수준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총 예약액은 36억9천만달러로 21% 증가했는데 이는 전망치(35억9천만달러)보다 많은 것이다. 리프트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하락, 주가 하락, 사내 분위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 4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리셔가 부임한 후로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리셔 CEO는 비용절감, 고객만족도 향상, 운전자 유치에 중점을 뒀다. 리프트는 지난 12개월간 주가가 90% 이상 상승했으며 이날 실적 발표 후 시간 외에서 14% 뛰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의 1분기 손실은 주당 1.24달러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15달러 적자)보다 더 부진했다. 다만 매출은 전문가 추정치와 비슷했다. 리비안은 그러나 올해 예상 생산량 5만7천대는 그대로 유지했다. 리비안은 조지아 공장 신축 계획을 연기하고 일리노이 공장을 손봐서 저가 SUV 'R2'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3월에 밝혔다. 데이팅 앱 틴더의 모 기업 매치그룹은 2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해 시간 외에서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매치그룹은 틴더의 유료 사용자 수가 1분기에 9% 줄어드는 등 6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버나드 김 CEO는 주주 서한에서 실적이 부진한

      2024.05.08 09:42

    • 보조금 줄 땐 언제고…"세금 폭탄" 전기차 차주들 한숨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는 에너지 분야 소식을 국가안보적 측면과 기후위기 관점에서 다룹니다.세계 주요국 정부가 전기자동차에 부과하는 세금을 늘리기 시작했다. 선진국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세금 감면, 보조금 지급 등 각종 정책을 동원해왔다. 하지만 내연기관차에서 거둬들이던 연료세가 급감하는 풍선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세수 구멍'을 메우기 위해 전기차 세금을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7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현재 주요국 정부가 전기차 전환과 관련해 공표한 약속들이 이행되는 APS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전 세계 연료세 순손실 규모는 2035년이면 1100억달러(약 14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그간 면·감세 대상이었던 전기차에 대한 세금 조정 움직임이 감지되자 친환경 진영에서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더디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이 주춤하는 시기에 면·감세 조치를 해제하는 것은 악수가 될 것이란 비판이다.영국,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한 세금을 변경하거나 신규 요금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신종 부과금은 전기차 등록비에서부터 주행거리 기반 도로 사용료, 공공 전기차 충전소 이용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명목으로 매겨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주행거리 기반 도료 사용료를 도입한 뉴질랜드에서는 경량 전기차 소유주의 경우 1000km 당 76뉴질랜드달러(46달러)의 요금을 새로 내게 된다. 이는 디젤 차량과 동일한 요금이다.이와 관련해 시몬 브라운 뉴질랜드 교통부 장관은 "도로 사용료 전환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관한 것"이라며 "

      2024.05.08 09:40

    • 스티펠 회장 "올해 한차례 금리인하도 놀라워"

      글로벌 투자은행 스티펠을 이끌고 있는 론 크루셥스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선을 긋고 나섰다.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크루셥스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연말까지 금리를 한 차례만 내려도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론 크루셥스키 스티펠 회장은 밀켄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1월에 진행된 세계 경제 포럼에서는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사이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미국의 강한 경제 데이터를 감안했을 때 이제는 한 차례만 내려도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견조하고 인플레이션은 고착화되고 있다"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을 의식해 금리를 쉽게 내리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또한 요술 램프에서 지니(Genie)에 해당하는 인플레이션을 꺼냈는데 도로 집어넣지 못할 때 진정한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결국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준의 양적긴축(QT) 감속 방침도 일종의 금리인하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연준 내 매파 인사로 평가받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밀켄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3% 수준에서 고착화 될 경우 금리인상을 더 이상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야후 파이낸스)홍성진외신캐스터

      2024.05.08 09:24

    • 일손 없어 65세 이상 재고용 확대

      일본에서 은퇴한 65세 이상 노동자를 재고용하는 회사가 늘고 있다.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일손 부족에 대응해 전문지식이 풍부하고 업무 능력을 갖춘 65세 이상 시니어 사원 재고용을 확대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도요타는 약 20명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했던 65세 이상 재고용을 오는 8월부터 모든 직종 사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도요타 정년은 본래 60세이고 65세까지는 재고용 형태로 일할 수 있었는데, 인사 제도를 바꿔 재고용 연령을 70세까지로 늘릴 계획이다.65세 이상 사원 급여 등 근로 조건은 현행 재고용 제도에 준해 개별적으로 결정한다.요미우리는 도요타가 시니어 사원 고용을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 "도요타는 가솔린 차량부터 전기차, 연료전지차까지 두루 개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서 개발과 생산 현장에 부담이 크다"고 분석했다.이어 "그룹 계열사 인증 부정과 품질 문제가 연이어 나온 상황에서 사업 기초가 되는 인재를 육성해 기능을 전수하기 위해 시니어 사원이 활약할 곳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짚었다.일본에서는 도요타 외에도 많은 기업이 정년 연장과 폐지, 시니어 사원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지퍼 제조로 유명한 YKK는 2021년 일본 사업체에서 정년제를 없앴고, 자동차 업체인 마쓰다는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높여가는 중이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5.08 09:06

    • 모간스탠리, 금리인하 전망 연기..."7월→9월 예상"

      글로벌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예상 시점을 연기했다.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올해 첫 금리인하가 7월이 아닌 9월에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엘렌 젠트너 모간스탠리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연준이 예정대로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현재 수준에서 고착화되고 있는 만큼 금리인하 개시 시점은 조금 더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젠트너는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에 진전이 없었기에 다가올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연준 위원들이 7월 대신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개시할 것"이라며 "9월을 시작으로 11월, 12월에 연달아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올해 금리를 총 75bp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년 중반까지는 25bp씩 총 네 차례 더 인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젠트너는 "연준 위원들이 7월이 아닌 9월 FOMC 회의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더 많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7월보다 훨씬 더 균형 잡힌 상태에서 피벗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미국의 근원 PCE 물가지수의 3개월 및 6개월 경로가 올해 말까지는 2%에 가깝거나 낮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사진=CNBC)홍성진외신캐스터

      2024.05.08 08:52

    • 철자도 몰랐던 기업으로 6배…월가 전설 "엔비디아 팔았다" [글로벌마켓 A/S]

      미국 뉴욕증시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대형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인공지능 열풍으로 크게 오른 엔비디아 주식 비중을 줄인 사실을 공개한 여파로 나스닥은 장중 하락 전환했다.현지시간 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6포인트, 0.13% 오른 5,187.7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은 16.69포인트, 0.1% 내린 1만 6,332.56의 약보합원을 기록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31.99포인트, 0.08% 오른 3만 8,884.26에 장을 마감했다.● 1년 7개월 만에 6배…월가 거장 "엔비디아 팔았다"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 펀드를 운영하고, 듀케인 패밀리오피스로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인공지능 주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드러켄밀러는 이날 오전 CNBC에 출연해 보유 비중 3위 종목인 엔비디아 지분을 지난 3월 덜어낸 사실을 공개했다. 드러켄밀러는 엔비디아 주가가 "주당 150달러에서 900달러로 오른 후 베팅을 축소했다"고 말했다.그는 2022년 10월 젊은 투자 파트너와 전화통화에서 "블록체인 열풍보다 큰 인공지능 열풍이 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시 철자도 정확히 모르던 엔비디아 주식을 투자했다고 밝혔다.드러켄밀러는 투자를 시작한 뒤 한 달 만에 오픈AI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가 나오자 "저 같은 노인도 알정도 였다"며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고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드러켄밀러는 다만 엔비디아 지분 처분과 별개로 인공지능에 대해서 "지금은 단기간 과열되어 있을 뿐,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 새로운 아이패드..AI 노린 M4 전격 공개올해들어 인공지능 전략 부재와 판매

      2024.05.08 08:15

    • 전세계 10억명 쓰는데…틱톡, 금지령에 美 정부 고소

      중국계 기업 바이트댄스의 자사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틱톡 금지법'이 수정헌법에 위배된다며 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중국 테크 기업이 미국 정부와 정면 충돌을 선언한 이번 소송은 결과에 따라 미국 대선과 미중 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틱톡, "美 정부가 1억7000만명 '표현의 자유' 저해" 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미국 컬럼비아특별구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소송을 내고 지난달 24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이 '수정헌법 1조'에 따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법안에 따르면 틱톡은 내년 1월 19일까지 270일 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해야 한다. 대통령의 재량에 따라 90일 기한 연장을 받을 수도 있지만, 기간 내에 판매자를 찾지 못한다면 틱톡은 미국 내 앱스토어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된다.틱톡은 67페이지에 달하는 소장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의회는 하나의 플랫폼을 영구적·전국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면서 "전 세계 10억명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플랫폼에 모든 미국인이 참여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 "법안의 정당성을 증명하는 책임은 연방 정부에 있다"고 덧붙였다.틱톡은 "중국계 서비스인 틱톡은 미국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언제든지 중국 정부에 제출할 수 있다"는 미국 정부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2022년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인 오라클이 소유한 서버에 미

      2024.05.08 08:11

    • 넉넉한 재고에 OPEC 증산 가능성까지[오늘의 유가]

      세계 주요국 전망치보다 일평균 110만배럴 '넉넉'"중동 위험에 내성 갖게된 원유 시장"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러시아가 석유 수출국(OPEC)플러스의 증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10달러(0.13%) 하락한 배럴당 7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7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17달러(0.2%) 하락한 배럴당 83.1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3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정이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전쟁 위험이 불거지지는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급 우려가 완화될 조짐으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 원유 시장 참가자는 로이터통신에 "지난주 미국의 원유 및 연료 재고가 급증했다는 미국석유협회(API)의 데이터 발표 이후 가격이 더 하락했다"고 말했다.당시 데이터가 전문가 예측을 벗어나 시장 충격이 더 컸다는 평가다. 미즈호의 애널리스트인 로버트 야우거는 "EIA 데이터가 정유 공장으로 들어가는 원유의 양이 감소(원유 재고가 증가)한다면, 이것은 원유 시장에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름 휴가철 운전 등의 성수기를 앞두고 여 원유 재고가 감소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원유 수요 둔화세 지적했다.에너지 중개업체 스톤X가 현재 전 세계 재고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원유 및 석유 공급량이 선진국 정부들의 예측치보다

      2024.05.08 07:19

    • 미국 금리인하 불투명…다우 5거래일째 상승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올해 금리인하 향방을 두고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9포인트(0.08%) 오른 3만8884.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6포인트(0.13%) 오른 5187.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9포인트(0.10%) 하락한 1만6332.56을 나타냈다.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4거래일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소폭 내렸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국채 수익률과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다"며 "다우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기록한 9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 상승흐름을 기록했다. 구리와 철광석 등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양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로 연일 상승했고 시장 내 종목들은 대체로 실적 결과에 따른 기업별 주가 차별화가 극심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약간 반등하더라도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가능성을 기대해왔다. 하지만 올해 금리인하가 어렵거나 인상될 수 있다는 매파적 전망도 불거지면서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이날 장중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밀컨 컨퍼런스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답하면서 금리인하 기대는 약간 위축됐다.그는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발생할 때까지 현재 상황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라며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거나 인플레이션

      2024.05.08 07:16

    • 사라졌던 '신의손'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라졌던 골든볼 트로피가 경매에 나와 얼마에 팔리지 관심이다.영국 BBC는 7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1986년 월드컵 골든볼 트로피가 내달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고 자신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혀 골든볼을 수상했다.이후 트로피를 분실했고, 트로피의 행방에 대해 여러 소문이 돌았다.2016년 한 경매에 이 트로피가 등장했으나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라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채 한 수집가의 손에 들어갔다.경매 업체 측은 경찰에 신고해 모든 조사를 마쳤다며 골든볼 트로피가 수백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 8강 잉글랜드전에서 실제로 착용했던 유니폼과 경기에 사용됐던 공은 각각 900만달러와 200만달러에 팔렸다.마라도나는 이 경기에서 헤더로 득점했는데, 공이 마라도나의 손에 맞고 들어갔다는 논란이 일자 "내 머리와 신의 손이 함께 했다"고 에둘러 표현해 축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록을 남겼다.'신의 손' 득점 4분 뒤 마라도나가 하프라인에서 약 70m가량을 드리블해 넣은 두 번째 골은 이 대회 최고의 골로 꼽히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5.08 07:11

    • 4월 CPI는 랠리 촉발? 드러켄밀러는 왜 엔비디아 팔았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5월 7일 화요일> '골디락스'급 4월 고용보고서가 바꾼 시장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랠리가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골드만삭스는 자금 흐름을 볼 때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끝나) 자사주 매입이 재개되고 △모멘텀을 따르는 퀀트펀드인 CTA 펀드가 매수에 나섰으며 △채권에 대한 잠재적으로 막대한 수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7일(미 동부시간) S&P500 지수는 장중 한때 5200선을 다시 넘기도 했지만, 유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3월 28일 기록한 사상 최고 기록(5254)에 1%까지 근접하자 기술적으로 저항을 받는 듯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나 이벤트, 어닝 발표 등이 없어서 추가 랠리를 촉발할 새로운 촉매제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입니다. 월가에서는 다음주 4월 소비자물가(CPI) 발표가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는 희망적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침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1% 안팎의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 등 반도체 주식과 테슬라 디즈니 등이 급락하면서 큰 폭으로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유명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아침 일찍 CNBC에 출연해 엔비디아를 매도했다고 밝힌 게 조용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2022년 말 챗GPT가 나온 뒤 엔비디아를 대거 매수하고 보유해왔었죠. 약 34억 달러 규모인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엔비디아는 한때 16%까지 차지했었습니다. 그는 "한 젊은 투자 파트너가 2022년 가을 AI가 블록체인 등에 관한 관심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라며 엔비디아를 사야 한다고 말했다. 한 달 뒤 챗GPT가 나왔고 나는 엔비디아 보유 비중을 상당히 늘렸다. 당시 나는 인터뷰에서 &l

      2024.05.08 06:59

    • 잇따르는 매파 연준 발언 불구 다우 5일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5월 8일 일 오전 6시 20분 현재][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최근 연속 상승세에서 벗어나 혼조세로 이번주 두번째 거래일의 장을 마감했다. 국채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고 증시는 개별종목들의 실적장세 분위기를 나타냈다.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99(0.08%) 오른 38,884.26을 기록했다. S&P 500지수도 6.96포인트(0.13%) 상승한 5,187.7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나스닥은 16.69포인트(0.1%) 내려 지수는 16,332.56에 마감했다.LPL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시장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금리인상 배제 발언을 소화해내고 있다"며 "증시는 최근 하락세를 뒤로 하고 지수가 상승하는 날에 강한 거래량을 나타내며 활기를 띄고 있다"고 전했다.실적장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씨티그룹은 1분기 실적 전망을 낙관적으로 유지했다. 씨티의 미국 주식 전략가 스콧 크로너트는 "대형 기술주에서 볼 수 있는 시장 내재 성장이 더 넓은 시장으로 퍼지고 있다"며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기업들의 수익 성장 기대치가 계속해서 높아지면서 나머지 493개(S&P 500 기준) 실적 역시 안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스트래티게스의 시장 분석가인 크리스 베론도 "S&P 500이 5월에 현재와 비슷하게 계속 상승세를 보인다면 주식은 역사적으로 7월까지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며 "5월부터 7월까지 하락 추세가 시작될 때는 그 반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베론은 "이 시장이 4월 말의 과매도 상태에서 계속 속도를 내고 S&P 지수가 50일 이동 평균선을 회복함에 따라 우리는 계

      2024.05.08 06:46

    • 뉴욕증시, 금리인하 경로 흔드는 매파 전망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지속됐으나 올해 금리인하가 어렵거나 인상될 수 있다는 매파적 전망도 불거졌다.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9포인트(0.08%) 오른 38,884.2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6포인트(0.13%) 오른 5,187.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9포인트(0.10%) 하락한 16,332.56을 나타냈다.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오전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올랐지만 점차 상승 폭이 완화됐다.S&P500지수는 4거래일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약간 반등하더라도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가능성을 기대해왔다.고용시장이 약해지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이를 뒷받침했다.하지만 이날 장중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밀컨 컨퍼런스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답하면서 금리인하 기대는 약간 위축됐다.그는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발생할 때까지 현재 상황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라며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거나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가 있으면 금리를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연방기금금리(FFR)의 미래 경로에 대한 연준과 시장의 전망은 거의 언제나 틀렸다"면서 금리인하가 없을 가능성을 전망했다.CME그룹의 페드와치

      2024.05.08 06:03

    • 뉴욕증시, 금리인하 경로 흔드는 매파 전망들…다우 0.08%↑마감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기대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지속됐으나 올해 금리인하가 어렵거나 인상될 수 있다는 매파적 전망도 불거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9포인트(0.08%) 오른 38,884.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6포인트(0.13%) 오른 5,187.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9포인트(0.10%) 하락한 16,332.56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오전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올랐지만 점차 상승 폭이 완화됐다. S&P500지수는 4거래일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약간 반등하더라도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가능성을 기대해왔다. 고용시장이 약해지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이를 뒷받침했다. 하지만 이날 장중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밀컨 컨퍼런스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답하면서 금리인하 기대는 약간 위축됐다. 그는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발생할 때까지 현재 상황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라며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거나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가 있으면 금리를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연방기금금리(FFR)의 미래 경로에 대한 연준과 시장의

      2024.05.0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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