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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Gee', 日 오리콘 2위 '신기록'


걸그룹 소녀시대가 '지(Gee)'로 오리콘 역사를 새로 썼다.

소녀시대는 지난 20일 일본에서 출시한 두 번째 싱글 'Gee'로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그룹 사상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TOP3에 오른 신기록이자, 지난 1980년 12월 영국 5인조 여성그룹 놀란스가 위클리 2위를 기록한 이래 약 30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소녀시대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최고 판매량으로 위클리 4위를 차지한 첫 싱글 '지니(GENIE)'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면서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오리콘은 26일 새벽, 홈페이지 뉴스(http://www.oricon.co.jp/news/rankmusic/81382/full/)를 통해 '소녀시대 아시아 여성그룹 사상 최초 싱글 TOP3 진입'이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소녀시대의 활약을 전하기도 했다.

'Gee'는 일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비롯해 일본 음악 사이트 MUSICO,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 recochoku의 차쿠 벨소리 차트와 차쿠 무비차트(벨소리 영상차트), 비디오클립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음반은 물론 모바일, 음원,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2일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24일 NHK '뮤직 재팬', 25일 후지TV 'HEY! HEY! HEY!' 등 일본 간판 음악 프로그램에도 잇따라 출연하며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국내에서 25일 선공개된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훗(Hoot)'으로 각종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한일 음악시장을 동시 석권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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