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새 앨범 사진 공개…‘훗’ 어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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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9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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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가 한국과 일본 동시 공략에 나선다.

소녀시대는 19일 ‘티저’ 사이트를 깜짝 오픈 하고 자신들의 컴백을 알렸다. 이번 티저 사이트는 오는 27일 발매 예정된 새 미니앨범 ‘훗(Hoot)’의 발매를 기념해 오픈 됐다.

해당 사이트에는 회전하는 다트판을 활로 명중시키면 멤버 별 새로운 이미지나 새 타이틀 곡의 일부를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멤버 티파니, 제시카, 서현의 이미지를 시작으로 새 노래 ‘훗(Hoot)’에 맞춰 새롭게 변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공개와 함께 소녀시대의 타이틀 곡 제목 ‘훗(Hoot)’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팬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훗’은 보통 ‘웃음을 터뜨리는 상황’을 묘사한 의성어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이와 비슷한 뜻을 가진 의성어 정도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의 출시로 관심은 ‘소녀시대가 한국와 일본에 이어 아시아 최고의 걸 그룹으로 등극하는가’로 이어지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미 우리나라에서의 인기는 물론 지난 8월 정식 진출한 일본에서도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소녀시대’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만 첫 단독 콘서트도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 동원(2만4천명)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 같은 인기와 더불어 이번 앨범 ‘훗’까지 큰 인기를 끈다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석권하는 모양이 된다. 이른바 ‘아시아의 소녀시대’로 기대되는 이유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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