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남오세티야 총선 인정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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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09.06.01. 오후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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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그루지야로부터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남오세티야공화국에서 지난달 31일 총선이 실시되고 1일 개표 결과가 나온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이를 비난했다.

EU는 1일 이사회 의장국 명의의 성명을 통해 "남오세티야에서 2009년 5월31일 실시된 선거의 합법성을 인정할 수 없으며 그 결과 또한 인정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러한 선거는 정당성을 갖지 못하며 그루지야 내 상황을 평화적, 지속적으로 안정시키려는 노력의 퇴보를 의미한다"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경선 안에서의 그루지야 주권과 영토보전에 대해 EU는 확고한 지지를 거듭 천명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스통신 리아 노보스티는 지난달 31일 실시된 남오세티야 총선에서 여당인 통합당이 승리했다고 1일 보도했다.

econ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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