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 기동 훈련차 베네수엘라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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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의 해군 군함들이 기동훈련을 위해 베네수엘라로 출발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고르 디갈로 러시아 해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 “핵 잠수함 ‘표트르대제’가 여척의 군함과 함께 세베로모르스크 북부함대 기지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디갈로는 “군함들이 베네수엘라 항구에 기항해 베네수엘라 군과 기동훈련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해군 군함들의 출항은 최근 러시아의 ‘Tu-160 장거리 핵폭격기(일명 블랙잭)’ 2대가 베네수엘라를 방문한 후 이어진 것이다.

러시아는 베네수엘라와 계속해서 군사 접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와 그루지야 간에 벌어진 충돌 이후 미국이 원조 군함을 보낸 것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진현철 인턴기자 agac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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