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뮤직드라마 DVD 일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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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변두섭)는 23일 권상우, 차승원 주연의 '클리너(Cleaner)'를 다음달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클리너'는 뮤직드라마를 표방한 새로운 스타일의 뮤직 DVD로서 일본 스타일에 맞게 구성된 작품이다.

예당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권상우가 체코 프라하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고 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 DVD는 ‘권상우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겨울연가’, ‘아름다운 날들’에 이어 ‘천국의 계단’이 방송되면서, ‘천국의 계단’의 주연배우인 권상우가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일본서는 2004년 배용준의 ‘욘사마 열풍’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권상우를 지목하고 있다.

일본 음반시장은 2조5000억원 규모이며 DVD시장은 6조원으로 음반의 몇 배를 이루고 있어, DVD수출을 통한 매출기여도는 상당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DVD는 권상우, 차승원이 주연으로 제작된 것은 물론 신해철, 싸이, 이승철, 김현철, 왁스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음악을 맡았다.

예당관계자는 "겨울연가, 아름다운 날들 등에 이어 일본에 수출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2005년은 일본서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석기자 chs@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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