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통령 2주 만에 모습 드러내 “테러 분쇄하겠다” 강경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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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2주 만에 처음으로 TV방송에 등장해 결사의 의지를 다졌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사이드 자릴리 이란 최고안전보장회의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정권에 대항하는 반군을 분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자릴리 사무총장은 “이란 정부는 시리아 국내의 모든 세력 간 대화가 해결책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외부의 해결책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리아 반군은 지난 4일 다마스쿠스에서 이란 순례자 48명을 붙잡았다고 밝히고 이튿날에는 이들이 민간인이 아닌 이란 혁명수비대 군인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리아 정권의 주요 협력국인 이란은 납치된 사람 중 혁명수비대원은 없으며 모두 민간인이라고 반박했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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