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金泳三대통령.마이클 잭슨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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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聯合)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부모님 다음으로 국내외에서 金泳三대통령과 마이클 잭슨을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꼽고 있다.

또 어린이들은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로 절반이상이 미국을 들었다.

이같은 사실은 월드리서치연구소가 어린이 영어교재 출판업체인 윤선생 영어교실의 의뢰를 받아 지난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어린이영어받아쓰기대회 참석자 1천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 어린이들은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37.8%가 부모님을 꼽았고 6.4%는 김영삼대통령, 3.3%는 세종대황, 3.2%는 서태지와 아이들, 2.3%는 이순신제독을 들었다.

이밖에 1.6%는 본인, 1.4%는 선생님이 좋다고 응답했으며 탤런트 최진실, 가수 신승훈, 박찬종의원, 황산성 환경처장관, 김대중 前민주당대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도 인기인물 반열에 올랐다.

또 가장 종아하는 외국인으로는 마이클 잭슨이 전체응답자의 5.8%로 첫손꼽혔고그밖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4.2%), 링컨(4.1%), 에디슨(3.6%), 미국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3.5%),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3.4%) 등을 들었다.

또 케네디 前미국대통령, 나폴레옹,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인도시인 타고르, 홍콩배우 임청하, 비틀즈, 이탈리아 오페라가수인 루치아노 파바로티, 옐친 러시아대통령 등도 꼽혔다.

가보고 싶은 나라로는 미국이 52.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3.5%는 영국, 7.3%는 호주, 6.5%는 프랑스에 이어 스위스, 일본, 캐나다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어린이들에게 영어공부를 시작한 동기를 물어본 결과 `부모의 권유로 시작했다'는 응답이 대부분으로 62.8%를 차지했으며 37.2%는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 자극받아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설문대상자의 82.1%가 영어공부의 필요성에 동의했으며 필요한 이유로는 '영어가 국제공통어이기 때문에'(58.8%), '상급학교 공부에 필수적이어서'(26.9%), '상식이므로'(8.9%), '외국유학이나 여행에 필요해서' (7.9%) 라고 답했다.

영어공부 방법으로는 39.3%가 집에서 선생님의 지도에 따르고 27.2%는 집에서 엄마와 함께, 24.4%는 학원에서, 13.8%는 혼자 알아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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