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페이스북… 대한민국은 ‘소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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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2010년 전 세계 인터넷은 ‘SNS’ 단어 하나로 정리가 될 듯하다. 미국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도 SNS 바람이 불어 닥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SNS가 인기를 끈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경우도 SNS에 포함된다.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해준다는 의미의 서비스명처럼 온라인을 통해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라면 SNS라 통칭할 수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트위터는 한국어로 서비스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페이스북 또한 올 여름 한국가입자 증가율이 세계 1위로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

개인 인맥을 통한 온라인 의사소통 사이트인 SNS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도 잇따라 뜨고 있다. 특히 소셜매치메이킹과 소셜쇼핑, 소셜게임은 모태인 SNS 못지않은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 새로운 만남의 장소, 소셜 매치메이킹

바쁜 생활 패턴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어진 현대인들에게 소셜 매치메이킹은 새로운 사교활동의 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출신들이 만든 서비스인 ‘이음’은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매일 12시30분 운명의 남녀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여성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하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 봇물처럼 나오는 소셜 쇼핑

올해 들어 국내에 등장한 소셜쇼핑 업체가 하루에 1~2개씩 문을 열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200여 개의 서비스가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출신 동문들이 모여 문을 연 ‘티켓몬스터’에서는 꽃배달, 여행상품, 마사지, 놀이공원 등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지역별(서울 강남·강북, 부산)로 하루에 한 종목씩 골라 50~7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윤선주 씨와 미국 하버드대 유학생들이 모여 만든 ‘쿠팡’도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할인·판매해 각광받고 있다.

# SNS 활용 높이는 소셜 게임

국내에서 대표적인 소셜게임 업체로는 안철수연구소의 사내벤처 ‘고슴도치 플러스’와 ‘선데이토즈’, ‘피버스튜디오’ 등이 꼽힌다. 고슴도치플러스는 2009년 12월 소셜게임을 판매하는 네이트앱스토어에 ‘캐치미이프유캔’을 선보인 데 이어 ‘해피가든’, ‘해피아이돌’ 등 9종의 소셜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어 네이트는 2009년 9월 소셜게임 장터인 네이트앱스토어를 열었으며, 네이버는 조만간 ‘네이버 앱스토어’를 서비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자료제공: 이음소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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