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국 동성애자 입국 제한 가능성"
쿠웨이트 보건부의 유수프 민드카르 공공보건국장은 현재 GCC 6개 회원국에서 실시하는 외국인 건강검진을 동성애자 식별에 활용할 수 있다며 확인된 동성애자는 쿠웨이트를 비롯한 GCC 회원국 입국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드카르 국장은 각국 내외국인 지위를 담당하는 GCC 중앙위원회가 다음 달 11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레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GCC 6개 회원국은 모두 동성애를 법으로 금하고 있다.
실제 바레인 의회는 점증하는 동성애자 입국에 대응해 정부에 철저한 조사와 함께 추방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쿠웨이트에서 21세 이하의 동성애 행위는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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