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새 지도자, "인도와의 긴장관계는 극복돼야"

입력
수정2013.05.14. 오전 7:20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라호르=로이터/뉴시스】양문평 기자 = 파키스탄의 새 총리로 예정된 나와즈 샤리프는 13일 인도와의 오랜 불신이 극복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2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장시간 통화를 했으며 상호 방문하도록 초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인도 기자가 총리 취임식에 싱을 초청하려 하느냐고 묻자 "즐거히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라호르 교외의 자택에서 열린 이 기자회견에서 "인도는 인도 대로 파키스탄은 파키스탄 대로 상대에게 공포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샤리프의 정치 기반은 인도의 펀잡지방과 맞보는 파키스탄 펀잡지방인데다 그는 자유시장 정책을 선호해 양국의 무역이 활성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따라서 그는 과거에도 인도에 유화적 발언을 많이 해 왔으나 이에 반감을 갖는 군부와의 갈등을 이겨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있다.

yang_pyung@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 뉴시스 뉴스, 이젠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도 만나세요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