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美연구팀 “위키피디아 정보 중 60%는 오류”

작성 2012.04.19 00:00 ㅣ 수정 2012.04.19 17:4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네티즌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세계적인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정보 중 60%가 잘못된 사실을 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001년 ‘참여와 공유’라는 정신을 기치로 오픈한 위키피디아는 ‘집단 지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창조했으며 저작권이 없어 전세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공헌과는 별개로 그간 위키피디아는 정보의 부정확성과 무책임성으로 인한 논란도 빚어왔다.

미국 펜 스테이트 대학 마르시아 디스타소 교수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나 학업 용도로 위키피디아를 이용한다.” 면서 “그러나 조사 대상인 회사 정보 중 60% 정도 오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디스타소 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위키피디아에 접속해 작업해 본 전미 홍보 및 마케팅 전문협회 소속 1,28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얻었으며 주로 회사 관련 정보를 조사했다.

디스타소 교수는 “위키피디아가 잘못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는 사실이 그리 놀랍지는 않다.” 면서 “특정 회사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위키피디아에 좋은 정보만을 등록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