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던지는 동작으로, 특히 야구에서 투수가 타자에게 공을 던지는 것 또는 그 공을 말한다. 피치, 피칭이라고도 한다. 투수가 타자에게 던지는 것을 빼고는 모두 송구(
送球)이다.
투구자세에는
와인드업포지션(windup-position)과
세트포지션(set-position) 2가지가 있으며 투수는 어느 것이나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투구할 때의 보폭과 투구 속도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보폭이 넓을수록 체력소모가 많아지므로 투수는 강한 하체를 만들어야 한다. 투구할 때 자연스런 중심이동과 안정된 균형 유지도 중요하다.
투구법의 종류
참조항목
오버핸드스로
야구 경기에서 팔을 머리 뒤에서부터 머리 위로 휘두르며 던지는 투구나 송구 방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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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핸드스로
야구 경기에서 팔을 허리 아래에서 위로 쳐올리듯이 던지는 투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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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쿼터스로
오버핸드스로(overhand throw)와 사이드암스로(sidearm throw)의 중간 위치에서 팔 동작을 해 던지는 투구법 혹은 투구 자세이다. 스리쿼터(three quarter)라는 명칭은 투구 시에 팔이 가장 높이 위치하는 오버핸드스로를 할 때의 팔 높이의 3/4 정도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오버핸드스로와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구종의 구애(拘礙)를 덜 받고, 오버핸드스로보다는 팔의 위치가 낮아 팔에 무리가 덜 가고 피로도가 적다. 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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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암스로
팔을 어깨 높이로 해서 던지는 투구법이다. 슬라이드볼 등 가로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투구 자세이다. 오버핸드스로나 언더핸드스로가 수직적 움직임이 크다면, 사이드암스로는 주로 팔꿈치와 손목을 이용하여 손을 평행하게 움직인다. 주로 사이드암으로 투구하는 투수를 사이드아머(sidearmer), 사이드휠러(sidewheeler), 사이드휠피처(sidewheel pitcher),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등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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