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베트남 물류 인프라가 경제 성장에 걸림돌
방글라데시의 방직산업은 최근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낮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인프라를 확보하지 못해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지난 8월 26일 “방글라데시는 낮은 임금으로 매년 156억 달러의 방직물을 수출하고 있고 이는 방글라데시 전체 수출규모에 80%에 육박하지만 잦은 홍수와 자연재해로 인해 성장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글라데시는 저임금을 앞세워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주강 삼각주와 방직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왔다. 그러나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지 못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열악한 기초 설비, 빈번한 정전, 낙후된 항만 등도 물류 효율성을 떨어트려 수출 증대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중국정부는 공장 밀집지역인 동관(东莞)에 도로, 항만, 항공, 철도 등의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며 “세계의 공장”과 전 세계를 잇는 공급망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금융산업이 발전한 홍콩을 내세워 중국을 세계 공급망의 관문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방글라데시와 베트남과 같은 국가들은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지 못해 낮은 임금에도 불구 높은 물류비는 전 세계 기업들이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자원이 풍부하지 않아 원재료를 해외 수입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물류 인프라는 경제 성장을 위한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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