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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최보란 기자]

배우 박준금 ⓒ사진=이동훈 기자

'현빈엄마'로 유명한 배우 박준금이 이번엔 JYJ 박유천의 할머니가 됐다.

1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준금이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에 김자옥의 후임으로 합류했다.

관계자는 "박준금이 김자옥의 뒤를 이어 용태용(박유천 분)의 고모할머니 용설희 역할로 지난 16일부터 촬영을 하고 있다"라며 "용설희는 코믹함이 가미한 인물로 박준금이 어떤 식으로 캐릭터를 소화할 지 기대 된다"라고 전했다.

당초 용설희 역에 캐스팅된 김자옥은 지난 15일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히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측은 "심각한 상황이 아니며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많이 지친 상태라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300년을 거슬러 서울로 날아온 조선시대 왕세자 이각이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리는 판타지 궁중 로맨스 드라마. 이날 오후 9시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관련 키워드] 박준금|옥탑방왕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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