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영상> 북한만화영화의 산실 '4.26아동영화촬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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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08.06.26.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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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영상> 북한만화영화의 산실 '4.26아동영화촬영소'

[조선 4.26 아동영화촬영소에서]

조선 4.26 아동영화촬영소에서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혁명교양, 문화정서교양에 적극 이바지할 아동영화 창작지원틀을 힘있게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아동영화는 예술영화와는 달리 어린이들의 동심세계를 펼쳐보이면서 아주 재밌고 흥미있게, 영화 첫시작부터 훅 끌려 들어가게 만듦으로써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다 좋아하는 그런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어린이들의 생활을 동심에 맞게 형상한 인형영화 '귓속말'을 창작하고 있으며, 아동영화 '욕심많은 개'를 비롯해서 '영리한 너구리' 60부,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 7부와 8부를 완성단계에서 다그치고 있습니다."

[평양팔골중학교에서]

평양팔골중학교에서 유능한 여자 농구선수 후비([북한어] 앞날을 대비하여 준비하는 일. 또는 그런 사람)들을 많이 키워내고 있습니다.

교원 전춘하동무는 모든 소조([북한어] 같은 목적으로 조직되는 작은 집단이나 조직) 학생들을 기술이 높고 특기가 있는 농구선수들로 훌륭히 키워내기 위해 학생들의 체질적 특성과 기술준비정도에 맞는 구체적인 훈련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일정별로 어김없이 집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이곳 학생소조원들은 공 연락([북한어] 패스)과 몰기([북한어] 드리블) 등 기초동작으로부터 높은 기술동작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훈련과제들을 훌륭히 수행해서 자기들의 실력을 부단히 높이고 있습니다.

농구종목에 힘을 넣은 결과 이곳 학교의 여자농구소조원들은 이번에 진행된 제34차 정일봉상 전국 청소년학생 체육경기대회 농구경기에서 1등의 영예를 지녔습니다.

<조선중앙TV>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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