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와이드스크린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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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유튜브(YouTube)가 고화질의 HD 비디오 재생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또한 고화질 영상을 더 잘 볼 수 있는 16:9의 와이드스크린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튜브는 세계 최대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로 명성을 쌓아 왔지만 동영상 화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유튜브 측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부 고화질 동영상에 대해 HD 재생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HD 동영상을 더 잘 감상할 수 있는 와이드스크린은 이미 지난주부터 전 세계 유튜브 사이트에서 적용됐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모든 동영상을 기존 4:3 비율 화면에서 16:9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사용자들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인 편. 화질이 훨씬 또렷하고 시원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 낮은 해상도로 올려진 동영상의 경우 새 화면에서 재생하면 비율이 맞지 않아 아래위, 혹은 양옆에 까만색 빈 공간이 생기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튜브 블로그에는 현재 ‘기존 4:3 화면과 16:9 화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유튜브 측은 일단 HD 비디오를 시험 가동하면서 문제점에 대한 개선안을 찾기로 했다. 또한 현재 재생기가 고화질 동영상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자사 사이트에서 더 양질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설명=유튜브가 새로 선보인 고화질 와이드스크린 재생기에서 본 화면(사진 위). 기존 유튜브 동영상 재생기에서 본 화면(사진 아래)보다 훨씬 또렷하고 시원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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