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능력 갖췄다

(VOVWORLD) - 최근 베트남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5차례의 엄격한 테스트와 평가를 거친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품질 기준 충족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베트남산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세계 국가로의 수출이 용이하게 되었다.

이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베트남 국내 방역의 급박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부의 승인에 따른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용 실시간 RT-PCR 키트 연구 및 제조’라는 이름 하에 군의아카데미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비엣아 (Việt Á)기술 주식회사에서 생산을 진행했다. 이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FDA의 생산 제품과 상응하는 민감도, 유효도, 정확도, 반복도 등 각 기준에 대한 검정을 거쳤다.  

베트남,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능력 갖췄다 - ảnh 1 베트남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진: VOV]

KC10 의약 분야 국가급 중점 기술 프로그램 주임 위원회의 레 바익 꽝 (Lê Bách Quang) 교수는 이 진단키트가 세계보건기구의 긴급 평가 규정 승인을 받은 것과 영국 NHS의 자유 유통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각 개발도상국이 보는 앞에서 베트남의 생산 기술 능력과 과학 진보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또한 코로나19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 진단 용품에 대한 세계 시장 수출 기회를 여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기업인들과 협력을 이루면 전염병뿐만 아니라 각종 중병 등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있도록 하는 의료 용품 수출을 위한 능력을 충분히 갖출 있을 것입니다.”

찐 타인 훙 (Trịnh Thanh Hùng) 과학기술부 기술경제처 부처장은 베트남산 진단키트는 매우 엄격한 기술 규정을 기초로 연구되었고 표준 생산 벨트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수출 능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의 각 의료 기관, 연구 기관, 기업이 연구 능력과 기술 숙련도 제고를 위해 투자를 계속하고, 현대 생산 설비에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과학자들과 기업의 기술 숙련도가 있다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수출을 통해 국가에 경제적 가치를 가져오는 잠재력은 실현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찐 타인 훙 (Trịnh Thanh Hùng) 부처장은 베트남의 제품이 빨리 시장에 출시되기 위해서는 각 부처에 제품 시험, 평가, 허가에 대한 유리한 여건 조성을 비롯한 제대로 된 투자 전략을 갖추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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