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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소녀시대 굴욕' 논란 "격에 안맞는 공연"vs"배우들 예의없다"

ENS 뉴스팀 입력 2010-10-31 16:19:07 / 수정 2011-02-25 23:04:15
소녀시대

소녀시대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객석으로 들어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SBS 화면캡쳐


대종상 시상식 축하무대에 선 소녀시대의 굴욕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열린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소녀시대는 히트곡 '오'와 신곡 '훗'을 선보였지만 객석에 앉은 배우들은 시종일관 무표정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두고 소녀시대의 굴욕이라는 반응과 함께 '배우들이 너무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터져나왔다.

특히, 가수 싸이와 이석훈 등이 배우들의 반응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확대됐다.

배우들을 비판하는 측에서는 '행사를 축하하러 왔는데 예의상 미소와 박수 정도는 쳐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소녀시대가 대종상 시상식에 어울리지 않는 의상과 무대를 선보였다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격식이 있는 자리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의상과 노래가사 때문에 저기 계신 나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너무 민망했어요"라면서 "특히 나이 많으신 남자 어르신분들이 카메라에 잡혔을때 축하공연을 보면서 전혀 즐거움의 기색을 볼수 없었던 무표정함을 보고 부끄러웠다"고 했다.

그는 "관객들의 호응은 가수의 몫"이라면서 "배우들에게 예의 운운하며 호응까지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그걸 자연스럽게 분위기 안망치고 잘 이끌어낸게 2PM과 소시의 차이였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도 "솔직히 무대와 배우들이 있는 간격도 좁은데 그렇게 짧은 바지 입고 와서 나온지도 얼마안된 신곡에다가 늙으신 분들도 있는데 거기에 오빠를사랑해 이러고 ㅋㅋ 솔직히 나도 민망해서 못볼듯해요"라고 했다.
ENS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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