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세계적인 팝스타들인 레이디가가. 에미넴. 블랙아이드피스 등이 소속된 인터스코프 레코즈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월드 와이드 컴백으로 화제를 모은 소녀시대가 미국 유니버셜 뮤직 그룹 산하의 메이저 레이블로 레이디가가. 에미넴 등이 소속된 인터스코프 레코즈를 통해 11월 신곡 ‘더 보이즈’의 싱글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니버셜 뮤직 그룹을 통해 ‘더 보이즈’가 수록된 음반을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 출시하기로 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앨범 출시 및 전세계 동시 마케팅 강화를 목적으로 컴백일정을 미루기도 했던 소녀시대는 신곡 ‘더 보이즈’를 19일 공개하고 이날 아이튠즈 등을 통해 전세계에 이 노래를 소개한다. 또 SM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더 보이즈’의 뮤직비디오도 첫 선을 보이고 국내에서도 ‘더 보이즈’가 수록된 3집 앨범을 발매한다. ‘더 보이즈’는 고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명성이 높은 테디 라일리의 작품으로 세련된 비트와 사운드. 멜로디를 지닌 곡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21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에 오른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