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55세 한국인 남성
35세 중국 여성에 이어 한국서 또 발견
35세 중국 여성에 이어 한국서 또 발견
질본은 "해당 환자가 우한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입국 검역과정에서 건강상태 질문서를 사실대로 충실히 작성했으며 귀국 후 능동감시 중에도 보건소 지시에 잘 협조했다"며 "24일 오전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어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상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추가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위원회 회의를 통해 "아직 국제공중보건 위기상황이라고 발표하긴 이르다"고 결론지었지만 중국 측에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당부하고 10일 안에 긴급위원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국내 확진자는 24일 추가 확인된 확진환자를 포함하여 현재 2명이며 그 외 23일 추가된 4명을 포함한 조사대상 유증상자(우한 방문 후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자) 25명 전원은 현재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해제됐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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