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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라 물리적 거리두기"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3-21 03:40 송고
마리아 반 케르크호베 세계보건기구 신종질병팀장이 16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가상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마리아 반 케르크호베 세계보건기구 신종질병팀장이 16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가상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 간 물리적 공간을 유지한다는 표현으로 쓰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물리적 거리두기'로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반 케르크호베 WHO 신종질병팀장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서로 계속 연결돼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물리적으로는 고립되고 있으나 사회적으로는 고립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된다.

케르크호베 팀장은 이런 위기 속에서 좋은 정신건강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계속 연결돼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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